커뮤니케이션 정치경제학자들은 매스미디어, 정보, 오락 시스템이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를 연구한다.

커뮤니케이션 정치경제학의 관점에서 아마존 사례를 문화/미디어 제국주의라는

두 측면으로 고찰해 볼 수 있다.

문화제국주의는 경제적으로 지배적인 위치에 있는 나라가 그렇지 않은 다른 나라에 대해

경제적, 정치적, 문화적, 통제를 확대해 나간다는 제국주의의 한 형태를 의미한다.

반면, 미디어 제국주의는 문화제국주의의 한 부류로써

국가 간 미디어 및 정보의 불평등과 이러한 불평등이 광범위한 이슈를 반영하고 있는지에 대해 연구한다.

임성욱에 따르면 최근 문화(미디어)제국주의의 영향력은 계속되고 있으며

이에따라 국제적 문화 유동의 과정과 그 원인을 밝혀 지배적 관계들을 밝혀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아마존의 공격적인 인수합병 그리고 사업의 다각화 및 해외진출로 인해

아마존은 서서히 ‘문화제국주의자’로서의 면모를 갖춰나가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다.

2018년현재 ‘아마존 프라임 회원제’에 가입한 회원은 전 세계적으로 1억 명이 넘었고,

2016년 기준 미국 가정의 25%가 프라임 회원제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아마존 홈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아마존 대시 시스템, 알레사의 에코 등의 서비스 및 상품을 적극활용하여

아마존은 가정문화를 주도하고 있다. 이러한 성공을 바탕으로 유럽, 인도 등으로

아마존만의 문화를 빠르게 전파하고 있다.

최근 미디어 시장에 대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늘리고 있는 아마존은

이에 한 걸음더 나아가 ‘미디어 제국주의자’로 성장하고 있다.

2014년 디즈니와의 분쟁에서 이러한 아마존의 미디어 제국주의자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다.

아마존은 영화 DVD가 예약 판매 상위권에 오르지 못하면

소비자의 눈길도 받지 못한 채 묻혀 버리게 되는 콘텐츠 제작자 월트디즈니의 약점을 이용하여

값싸게 DVD와 영화 콘텐츠를 공급을 받으려는 갑질의 행태를 보였다.

월트디즈니가 제작한 영화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와 ‘말레피센트’에 대해 예약 판매를 중단한 것이다.

유통에서의 독점적 지위를 바탕으로 전통적인 미디어 제국인 ‘디즈니’를 길들이려는 시도였다.

이를 통해 아마존이 미디어 기업생태계에서 점점 영향력이 커져가고 있음을 알수 있다.

최근에는 EPL 중계권 확보를 위해 디즈니, 폭스 등

전통적 미디어 기업들을 비롯한 다양한 기업들과 경쟁하고 있는 등

아마존의 영향력은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2010년 아마존은 아마존 스튜디오를 설립하여 넷플릭스와 스트리밍 시장에 뛰어들었고,

나아가 아마존이 자체 제작한 콘텐츠를 생산 및 유통하는데 이르렀다.

대표적인 아마존 오리지널 콘텐츠인 ‘트랜스페어런트(Transparent)’는 인기리에 방영되었고,

골든글로브에서 작품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할 만큼 작품성 또한 인정받았다.

이는 이제 아마존이 콘텐츠제작자 되었음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아마존은 시장 장악력을 바탕으로 한 위와 같은 콘텐츠 제작 및 유통 독점을 통해

낮은 단가로 고객들에게 콘텐츠를 공급하여,

출판사와 작가들의 창작 위축으로 이어지는 콘텐츠의 ‘생태계 파괴’ 를 초래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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